[배국남의 직격탄] 정녕 최고은 작가 죽음을 잊은 것인가 (사진=케이퍼필름)-최고은 작가의 죽음이 남긴 과제는?한국영화관객 연간 1억명 돌파, 1000만 관객 영화 2편 탄생, 400만 관객 기록 영화 9편…2012년 지난해 한국영화의 흥행부활을 알리는 화려한 숫자의 나열 행진이 계속됐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 보도된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의 ‘2012 영화 스태프 근로실태 조사보고서’에 적시된 숫자는 절망적이었습니다. 스태프의 평균연봉에서부터 체불 현황에 관련된 숫자들을 보면서 떠오른 사람이 있었습니다.2011년 1월29일 영화계의 한 인재가 자신의 꿈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채 서른 두살 젊디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단편영화 ‘격정 소나타’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최고은씨입니다. 최고은 작가는 생활고에 시달리며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를 제대로 받지.. 더보기 [배국남의 스타 Before & After] 미스롯데 1위 스타 원미경 아시나요? “미스 롯데에서 내가 1등할 줄 알았다. 그런데 원미경이 1등을 했다. 나는 지금까지 내 감이 잘 맞는다고 확신하며 살았는데, 처음으로 내 뜻대로 안 됐다. 원미경은 공주처럼 화장을 하고 왔더라. 그래도 심사위원이 날 알아볼 거라 생각했다.”2011년 12월5일 방송된 SBS‘힐링캠프’에서 이미숙이 한 말이다.방송이 나간 직후 일부 10대 시청자들은 “원미경”이 누구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 반응을 보면서 최진실이 살아 생전에 본받고 싶은 배우로 원미경을 꼽은 사실이 떠올랐다. “나는 가정에도 충실하고 나이와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보여주는 원미경씨 같은 연기자가 좋다”최진실이 기자에게 한 말이다.최진실이 롤모델로 삼았고 최고의 배우 이미숙이 질투(?)를 했던 원미경(53)은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기.. 더보기 [배국남의 X파일-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배국남의 X파일-이제는 말할 수 있다]-어떻게 박찬호의 결혼과 그의 부인 박리혜씨에 대해 취재보도했나?(사진='땡큐'방송캡쳐)2005년 10월 25일 ‘박찬호, 11월29일 하와이에서 비공개 결혼’‘박찬호, 결혼까지 사랑 이렇게 일궜다’‘박찬호-박리혜 , 만남에서 결혼까지’ ‘박찬호 비공개 결혼식에 초대받은 50여명은 누구?’등 박찬호 결혼과 신부 박리혜씨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기사 보도 직후 국내 방송, 신문 등 상당수 대중매체들은 미국에 있던 박찬호에 대한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도 제대로 되지 않고 취재도 진행되지 않아 기자에게 취재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좀처럼 사생활을 기사화하지 않는 기자가 박찬호 결혼을 한달여 앞두고 관련 기사를 쏟아낸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차인표..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