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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

[배국남의 직격탄]연예인들, 왜 마약에 미치나? (사진=뉴시스)황수정 주지훈 윤설희 예학영 김성민…이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마약투약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일정기간방송출연이 금지당한 적이 있거나 여전히 방송출연을 하지 못하는 연예인들입니다.에이미, 장미인애, 이승연…이들을 관통하는 유사점은 뭘까요. 모두 프로포폴과 관련돼 검찰의 조사를 받은 연예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중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2년, 사회봉사 40시간를 선고 받았고 이승연과 장미인애는 치료관련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았을 뿐 치료와 무관한 투약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검찰의 연예인에 대한 프로포폴 투약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가 계속 전개될 전망입니다.그동안 마약과 대마초하면 연예인이라고 할 정도로 연예인의 마약사건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투.. 더보기
[배국남의 대중문화 읽기] 오디션 심사위원을 심사하다! [배국남의 대중문화 읽기] 오디션 심사위원을 심사하다! 오디션 프로그램 최고 심사위원은? (사진=SBS)오디션 심사위원을 심사하다!-최고 심사위원은?홍수를 이루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중 하나가 바로 심사위원이다. 참가자와 함께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시청률, 시청자 반응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화제와 논란의 진원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심사위원이다.오디션 프로그램이 범람하면서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심사위원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며 스타 대열에 합류하는 기현상(?)까지 생겨나고 있다. ‘슈퍼스타K’에서 가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돌직구의 독설을 퍼부은 이승철,‘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하모니’합창단원 오디션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장악한 박칼린, 그리고 때로는 따끔하.. 더보기
[배국남의 스타성공학]백지영, 바닥에서 일군 값진 성공 ▲백지영그녀는 최고의 톱스타였다. 그리고 그 누구도 넘볼 수 없을 만큼 굳건한 인기의 철옹성을 쌓았다. 하지만 그 인기의 왕국은 한순간에 무너졌고, 톱스타 자리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바로 백지영(37)이다.백지영 키워드 기사 모음 링크입니다백지영의 성공의 값진 의미는 그녀가 최고의 정점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절망하지 않고 다시 정상에 오른 과정에서 찾아야 한다. 죽음보다 더한 고통과 좌절에 굴복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에 선 백지영의 성공 신화는 실패를 하고 일어서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1999년 1집 ‘Sorrow’로 가요계에 데뷔해 ‘선택’ ‘부담’ 등이 차트 상위를 차지하며 단번에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백지영은 2000년 4월 두번째 앨범 ‘Rouge.. 더보기
[배국남의 스타성공학]김창완, 진정한 만능엔터테이너 그 비결은? … 천재성 ▲김창완, 그는 천재성의 만능엔터테이너다. 뮤지션으로, 연기자로, 그리고 진행자로 최고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김창완(59)은 연령대나 그에 대한 정보의 많고 적음에 따라 전혀 다르게 읽히는 스타다. 어떤 이에게는 가수이고, 어떤 이에게는 연기자다. 그리고 어떤 이에게는 작곡, 작사가이고 어떤 이에게는 방송DJ이자 MC다.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소설집을 낸 소설가이기도 하다.단순히 여러 분야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최근 들어 연기와 가수 활동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연예인들에게 ‘만능(萬能) 엔터테이너’라는 수식어를 거침없이 붙인다. 하지만 활동 상황이나 실력을 보면 ‘일능(一能) 엔터테이너’라는 묘사도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창완은‘만능 엔터테이너’수식어의 최적격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 더보기
[배국남의 대중문화 읽기]한국 대통령들, 어떤 영화 찾았나? -대통령 관람한 영화, 마케팅 효과 높고 대통령의 정치적 지향점 등가물로 읽혀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동대문구 왕십리 CGV ‘뽀로로 슈퍼썰매대모험’ VIP 시사회가 열리기 직전이었다.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었다. 박근혜 당선인은 시사회 인사말을 통해 “문화콘텐츠가 중요한 시대다. 지금 시대는 상상력, 아이디어가 중요하고 정부가 문화산업이 주력산업이 되도록 뒷받침 하겠다”했다. 극장판 ‘뽀로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애니메이션 업체의 주가는 상승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참석효과가 즉시 나타났다.대통령의 영화에 대한 관심 표명이나 관람은 그 자체로 화제가 돼 흥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관람한 영화를 통해 대통령의 세계관, 지향점, 취.. 더보기
[배국남의 직격탄] 누가 아이유의 처녀성을 비난하는가! (출처=트위터) 아이유 트위터 사진 공개 논란 이면에 가려진 시선들 “앞에선 순진한 척 하면서 뒤에선 지저분한 짓 했나”“대중과 팬 그리고 이미지에 대한 배신이다”…비난과 여론의 생매장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베스타의 여사제(Vestal Virgin)가 순결의 맹세를 저버려 생매장으로 죽임을 당하듯 말이다. 지난 11월10일 트위터에 오른 한 장의 사진은 한 여성의 순결과 처녀성을 부정하는 불결의 증표로 작용했다. 최소한 그 여성을 좋아하며 환호했던 적지 않은 팬과 대중에게는.바로 국민 여동생 이미지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던 아이유다.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함께 찍은 사진이 트위터에 잠시 보여 진 순간부터 아이유는 맹세한 순결을 지키지 못해생매장으로 죽임을 당한 베스타의 여사제로 전락했다. 두 사람.. 더보기
[대중문화 점령한 '19금']"요즘 TV, 자녀와 함께 못 보겠네" [대중문화 점령한 '19금']"요즘 TV, 자녀와 함께 못 보겠네"걸그룹은 노출 경쟁…드라마는 선정성 경쟁 “나 오빠랑 자고 싶어. 내 몸이 원하고 있어”(tvN ‘로맨스가 필요해’) “상대방 동의 없는 애정행위엔 관심이 없다. 난 리액션이 중요한 사람이라”“짝사랑하는 남자는 딴 여자와 자면 안됩니까?”“세상 어떤 남자가 술 취한 여자를 곱게 집에 데려다 주죠?”(SBS ‘신사의 품격’) “생소한 곳에서 부부가 사랑을 나눠야 한다. 싱크대 밑이나 식탁 대리석 모서리가 좋다”( SBS‘고쇼’) 골프 코치로 나서 여자의 몸에 밀착해 골프 지도를 하고 야한 동영상에 집착하며 색드립(성적 농담)을 하는 신동엽이 종횡무진(tvN ‘SNL코리아’)하고 남녀 출연자가 수영복차림으로 혼욕하는 장면(MBC ‘정글러브’).. 더보기
[배국남의 직격탄]무릎팍도사, 안철수 대선후보 만드나 [배국남의 직격탄]무릎팍도사, 안철수 대선후보 만드나 2010년 10월 14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다. 뉴스 프로그램 이냐고? 아니다. 그럼시사토론 프로그램? 천만에. 그렇다면 토크쇼? 그것도 아니다. 바로 음악전문 채널 MTV의‘젊음과의 타운홀 미팅’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이었다. 방청객의 직접 질문과 시청자의 트위터를 통한 질문에 오바마 대통령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 진행됐다. 오바마 대통령의 MTV 출연은 2010년 11월2일 중간선거의 젊은층의 투표참여, 민주당 지지 당부, 그리고 2012년 대선 관심고조 등 다양한 이유로 이뤄졌다.방송직후 전문가와 시청자들로부터 오바마 대통령의 MTV 출연은 대학생과 젊은이들의 정치적 참여와 관심 유발 등 긍정적인 영향.. 더보기
[배국남의 직격탄] 누가 티아라의 화영을 퇴출시켰나? 이제 티아라인가. 참 한심한 작태가 계속되고 있다.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한류에 도취해 대중문화 선진국이라는 자부심과 자만심이 넘쳐나는 상황 속에서 한국 스타 시스템의 후진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 터졌다. 바로 티아라의 화영 퇴출사건이다.‘화영 왕따설’ 등 티아라의 멤버 화영과 다른 멤버들에 대한 신상에 대한 각종 루머와 의혹이 확산되면서 티아라와 화영에 대해 드러낸 팬들과 네티즌의 관심과 비난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폭발하고 있다. 지난 7월 30일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화영과 계약 해지한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하면서 화영의 티아라 퇴출이 확정되자 네티즌과 팬들은 엄청난 반향을 보였다.네티즌과 팬들은 ‘티진요(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를 개설해 퇴출된 화영과 소속사, 은정 지연등.. 더보기
[배국남의 직격탄] 정녕 최고은 작가 죽음을 잊은 것인가 (사진=케이퍼필름)-최고은 작가의 죽음이 남긴 과제는?한국영화관객 연간 1억명 돌파, 1000만 관객 영화 2편 탄생, 400만 관객 기록 영화 9편…2012년 지난해 한국영화의 흥행부활을 알리는 화려한 숫자의 나열 행진이 계속됐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 보도된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의 ‘2012 영화 스태프 근로실태 조사보고서’에 적시된 숫자는 절망적이었습니다. 스태프의 평균연봉에서부터 체불 현황에 관련된 숫자들을 보면서 떠오른 사람이 있었습니다.2011년 1월29일 영화계의 한 인재가 자신의 꿈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채 서른 두살 젊디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단편영화 ‘격정 소나타’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최고은씨입니다. 최고은 작가는 생활고에 시달리며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를 제대로 받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