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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의 직격탄] 정치인 팬덤, 스타 팬덤처럼 변해야 [배국남의 직격탄] 정치인 팬덤, 스타 팬덤처럼 변해야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석방하라!” 뇌물 수수와 직권남용 등 18개 범죄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기 위해 23일 경기 의왕의 서울구치소를 나서는 순간 지지자 100여 명은 태극기를 흔들며 소리를 질렀다. 서울중앙지법 주변에 모인 지지자들은 지나가는 청년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잘못된 탄핵과 구속은 무효다”, “대통령님을 일반인과 동등하게 대우한다는 자체가 용납이 안 됩니다” 등의 글들이 쏟아졌다.“여자들이 돈을 노린 꽃뱀이므로 엄하게 벌해야 한다”, “오빠를 유혹한 여자의 잘못이지 오빠는 잘못 없다”… 지난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던 몇몇 연예인 팬들의 반응이다. 잘못.. 더보기
[배국남의 직격탄]연예인들, 왜 마약에 미치나? (사진=뉴시스)황수정 주지훈 윤설희 예학영 김성민…이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마약투약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일정기간방송출연이 금지당한 적이 있거나 여전히 방송출연을 하지 못하는 연예인들입니다.에이미, 장미인애, 이승연…이들을 관통하는 유사점은 뭘까요. 모두 프로포폴과 관련돼 검찰의 조사를 받은 연예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중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2년, 사회봉사 40시간를 선고 받았고 이승연과 장미인애는 치료관련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았을 뿐 치료와 무관한 투약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검찰의 연예인에 대한 프로포폴 투약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가 계속 전개될 전망입니다.그동안 마약과 대마초하면 연예인이라고 할 정도로 연예인의 마약사건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투.. 더보기
[배국남의 스타성공학]개그맨 이경규, 실패·슬럼프 정면돌파로 30년 장수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멘트를 하나만 준비했는데, 두 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힐링캠프’를 통해 사람이 됐다. 나머지 멘트는 대상 수상 때 하겠다. 실력보다 운이 앞선다는 걸 보여주겠다.” 2012년 12월 30일SBS 연예대상에서 토크쇼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경규(53)의 수상 소감에 시상식장뿐만 아니라 안방에서도 폭소가 터졌다.그런 이경규를 보면서 역시 “이경규다”라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데뷔 이후 32년이 지났는데도 한해를 총 결산하는 연예대상 시상식 자리에 당당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이경규를 ‘성공한 예능인’이라고 평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최고령(?)이지만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이가 바로 이경규다.“제가 평생을 롤모델로 삼을 선배입니다. 나에게 이경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