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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의 칼럼] 대한민국은 '연예인 자살 공화국' 대한민국은 '연예인 자살 공화국'화려함 속 남모를 고통…정신건강 관리대책 시급 최근 들어 연예인들의 자살이 빈발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중견 탤런트 남윤정씨(58)가 1일 서울 여의도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큰 충격을 줬다. 남씨의 자살은 지난 6월12일 26세의 신인 탤런트 정아율의 자살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발생한 것이어서 더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들어 최진실을 비롯한 스타에서 신인 연기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연예인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지난 1996년 가수 서지원(20)이 자살한데 이어 가객, 김광석(31)이 자살해 대중과 연예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잠잠하던 연예인 자살은 사건은 지난 2005년 2월 22일 스타 이은주(25)씨가.. 더보기
[배국남의 스타 Before & After] 미스롯데 1위 스타 원미경 아시나요? “미스 롯데에서 내가 1등할 줄 알았다. 그런데 원미경이 1등을 했다. 나는 지금까지 내 감이 잘 맞는다고 확신하며 살았는데, 처음으로 내 뜻대로 안 됐다. 원미경은 공주처럼 화장을 하고 왔더라. 그래도 심사위원이 날 알아볼 거라 생각했다.”2011년 12월5일 방송된 SBS‘힐링캠프’에서 이미숙이 한 말이다.방송이 나간 직후 일부 10대 시청자들은 “원미경”이 누구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 반응을 보면서 최진실이 살아 생전에 본받고 싶은 배우로 원미경을 꼽은 사실이 떠올랐다. “나는 가정에도 충실하고 나이와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보여주는 원미경씨 같은 연기자가 좋다”최진실이 기자에게 한 말이다.최진실이 롤모델로 삼았고 최고의 배우 이미숙이 질투(?)를 했던 원미경(53)은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기.. 더보기
정녕 최고은 작가 죽음을 잊은 것인가 [배국남의 직격탄] -최고은 작가의 죽음이 남긴 과제는? 한국영화관객 연간 1억명 돌파, 1000만 관객 영화 2편 탄생, 400만 관객 기록 영화 9편…2012년 지난해 한국영화의 흥행부활을 알리는 화려한 숫자의 나열 행진이 계속됐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 보도된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의 ‘2012 영화 스태프 근로실태 조사보고서’에 적시된 숫자는 절망적이었습니다. 스태프의 평균연봉에서부터 체불 현황에 관련된 숫자들을 보면서 떠오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2011년 1월29일 영화계의 한 인재가 자신의 꿈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채 서른 두살 젊디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단편영화 ‘격정 소나타’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최고은씨입니다. 최고은 작가는 생활고에 시달리며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숨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