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국남의 대중문화 읽기]한국 대통령들, 어떤 영화 찾았나? -대통령 관람한 영화, 마케팅 효과 높고 대통령의 정치적 지향점 등가물로 읽혀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동대문구 왕십리 CGV ‘뽀로로 슈퍼썰매대모험’ VIP 시사회가 열리기 직전이었다.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었다. 박근혜 당선인은 시사회 인사말을 통해 “문화콘텐츠가 중요한 시대다. 지금 시대는 상상력, 아이디어가 중요하고 정부가 문화산업이 주력산업이 되도록 뒷받침 하겠다”했다. 극장판 ‘뽀로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애니메이션 업체의 주가는 상승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참석효과가 즉시 나타났다.대통령의 영화에 대한 관심 표명이나 관람은 그 자체로 화제가 돼 흥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관람한 영화를 통해 대통령의 세계관, 지향점, 취.. 더보기 이전 1 다음